꾸준함이 재능인 개발자 입니다. 꾸준함이 재능인 개발자 입니다.

거의 매달 진행되는 우아한 세미나는 관심있는 주제가 있을 때마다 챙겨보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개발자가 되고나서 영어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많이 높아진 탓에 이번 우아한 세미나도 듣지 않을 수가 없었다. 꼭 글로벌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개발자로 폭 넓게 성장하려면 영어를 잘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 나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번 세미나에서도 연사자님이 '검색되는 정보의 규모나 정확성의 차이' 을 예를 들며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셨고 또한 개발자 영어는 시험 영어, 비지니스 영어와도 많이 다르다는 것을 예시를 들어 이야기 해주셨다. 정말 내가 영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외국계 기업이나 혹은 진짜 외국에 있는 기업에서 일하게 될 때 실무적으로 필요한 혹은 실무적으로 헷갈릴만한 영어단어와 영..

이직 준비를 하긴 해야 하는데 써놓은 이력서가 영 맘에 들지 않아 어떤 걸 어떤 식으로 바꿔야 할지 막막하던 그때, 원티드에서 전직군 주니어를 대상으로 프리온보팅 커리어 킥오프를 '무료'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 프리온보딩 커리어 킥오프? 프리온보딩 커리어 킥오프에서는 크게 2가지의 미션과 2개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강은 이력서 특강과 커리어특강. (미션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면접특강도 제공되었음) 그리고 미션은 프리미션을 포함하여 총 5개 미션이 주어졌다. 이력서 특강 & 커리어 특강 이력서와 커리어 특강은 1주차에 진행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유용했음. (사실 무료 과정이라 기대를 많이 안 했음.) 기존에 써두었던 이력서를 한 번은 고치고는 싶은데 '어떤 걸 어떤 식..

얼마 전 8월 회고에서 펜지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식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전 진행되었던 펜지콘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갑자기 컨퍼런스? 개발자가 된 이후에 여러 컨퍼러스에 참석하고 또 연사자로 참여하면서, 제가 살고 있는 대전/세종/충청권에서도 여성 개발자과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단단히 하는 행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마침 제가 속해있던 대전 여성 개발자 그룹인 펜지니어에서 실행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펜지니어 운영자님께 펜지니어 컨퍼런스를 제안했고 그렇게 '펜지콘'을 기획하기 시작했어요. 하나의 노션 페이지를 만들어 운영자님과 함께 의견을 좁혀가며 윤곽을 만들어 갔고, 포스터나 제가 예전에 디자인을 ..

이번에도 어김없이 인프콘 2023의 모든 세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긴 했지만 체력적 한계나 듣고 싶은 세션이 동시간대에 하거나 하는 상황 때문에 듣고 싶었는데 못 들었던 세션들 영상을 보고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 인프콘2023 오프라인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INFCON2023] 인프콘을 다녀왔다. 인프콘을 다녀옴!!!!!!!! 감개무량하게도 2년 연속!!!!!!! 사실 얼마 전 블로그에 인프콘에서 참석자로 선정되지 못해서 (한마디로 광탈…!) 양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인프콘 하루 전날, ddururiiiiiii.tistory.com 출시3일 만에앱스토어 2위를 달성한 사이드 프로젝트 - Skrr(김현준, 김아인) Skrr이라는 어플 어떻게 ..

인프콘을 다녀옴!!!!!!!! 감개무량하게도 2년 연속!!!!!!! 사실 얼마 전 블로그에 인프콘에서 참석자로 선정되지 못해서 (한마디로 광탈…!) 양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인프콘 하루 전날, 우연히 트친님께서 표를 양도해 주신다고 하셔서 급하게 버스, 기차표 예매해서 다녀왔다. (다시 한번 양도 해주신 트친님께 무한 감사의 말씀을…. 하트하트….!) 갈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던 터라 부랴부랴 서울 가는 버스 안에서 들을 세션들을 정리하고, 작년에는 많은 분들을 만났다면 올해는 조용히 세션도 듣고 혼자 천천히 즐겨 볼 생각으로 고고! 인프콘은 올해도 어김없이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는데 나는 코엑스만 가면 길을 잃는다…….(서울에 사시는 분들도 늘 길 잃는다고 쓰신 글을 보니 다행히 나만 길을 늘 잃..

얼마 전, 6월 회고에서 대전의 여성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기획 중에 있다고 말씀드린 적 있었는데요. 구체적 일정과 포스터가 나와서 홍보 겸 글을 올려봅니다. (히히 포스터 제가 만들었어요.....) 포스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일시는 2023년 9월 9일 토요일 2시이고, 장소는 대전역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에서 진행할 예정이에요! 연사자 분들의 발표 뿐만 아니라 연사 이후에는 키워드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대전 여성 개발자 분들끼리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꼭 개발자가 아니여도, IT업계 종사자이시거나 IT업계에 종사하길 희망하시는 여성분들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펜지니어 회원이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현재 아래의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SLASH 23 (사실 토스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 제대로 챙겨보는 거지만) 관심있는 세션 위주로 후기를 짧게 나마 남겨보기! 키노트 발표 내가 본 개발 컨퍼런스를 통틀어서 가장 간결하고 확실한 키노트였다. 키노트를 통해서 1년간 토스는 '금융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쉽지 않은 주제인 '안정성과 보안성'에 집중했음을 알수 있었다. 은행 최초 코어뱅킹 MSA 전환기 (feat. 지금 이자 받기) Core Banking 직무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번 토스 컨퍼런스의 여러 세션들 중에 유일하게 관심이 갔던 세션이었다. 이 세션에서는 크게는 코어뱅크 시스템 아키텍쳐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은행(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이 갖는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였고 어떻게 개선하였는지부터 성..

며칠 전, 2번째 엑셀콘에 연사자로 참여하게 됐음을 알린 적 있었는데요. 저번주에 엑셀콘 연사를 끝마쳤고, 그와 관련해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 연사자 참여를 알렸던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ND EXCELCON] 연사로 참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소식을 블로그로만 들 이웃분들이 계실 것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음주 두번 째 엑셀콘이 열릴 예정입니다. 첫번 째 엑셀콘 때, 참가자로 당첨됐는데 ddururiiiiiii.tistory.com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엑셀콘 1회 때 참여자로 신청하였다가 일이 생겨서 양도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눈물을 머금고 다음 2회는 꼭 참여하리라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두 번째 엑셀콘이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