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SH 23] 토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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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SLASH 23

(사실 토스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 제대로 챙겨보는 거지만)

관심있는 세션 위주로 후기를 짧게 나마 남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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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발표

내가 본  개발 컨퍼런스를 통틀어서 가장 간결하고 확실한 키노트였다. 키노트를 통해서 1년간 토스는 '금융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쉽지 않은 주제인 '안정성과 보안성'에 집중했음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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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최초 코어뱅킹 MSA 전환기 (feat. 지금 이자 받기)

Core Banking 직무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번 토스 컨퍼런스의 여러 세션들 중에 유일하게 관심이 갔던 세션이었다. 이 세션에서는 크게는 코어뱅크 시스템 아키텍쳐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은행(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이 갖는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였고 어떻게 개선하였는지부터 성과까지의 스토리를 20분이라는 시간 동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기존 은행시스템들이 사용하는 빅뱅 배포 방식에 벗어나 전환율을 서서히 높혀가며 전환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는 점, 10만줄이 넘었던 레거시 코드를 2천줄로 대폭 줄였다는 점들이 개발자로서 크게 와닿는 부분이었다. (이런 개선을 위해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고생했을지도 눈에 선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