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름 : 최소한의 IT 언어
- 저자 : 비나이 트리베디
- 출판사 : 윌북
최소한의 IT지식을 통해 얻는 최대한 IT지식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장점은 비전공자라도 개발자가 아니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이 이 책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저자는 우리가 '마이애폴리'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는 가정하에 IT 개념들을 설명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다는 가정을 두기 때문에 전체적인 큰 흐름을 가지고 가되, 사이사이 그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쓰여져 이해하기 쉬워진다.
나조차도 애매한 개념들을 다시끔 쉽게 익힐 수 있게 해주었다. 비 전공자, 비 개발자 대상의 이 책은 개발자인 나도 읽으면 웹 애플리케이션 큰 덩어리의 기획부터 제작, 관리까지 큰 흐름을 익힐 수 있어 좋았고 생각보다 많고, 상세한 지식들이 어우러져 있어...사실....비 개발자, 비전공자가 이 정도의 지식을 알고 있다면...이건 최소한의 IT언어가 아니라 최대한 IT지식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토이 &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개발자라면 한 번 쯤!
이 책은 수많은 기기와 앱을 활용해 일하는 직장인, 개발자와 잘 소통하고 싶은 기획자, 야심 찬 창업가, 신중한 투자자 등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하는데...나는 개인적으로 토이 &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하려는 (주니어) 개발자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나 주니어 개발자가 토이 & 사이드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려고 할 때 참 막막하다. 특히나 혼자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배포까지 하고자 한다면 더욱 더 난감해질 수 밖에 없다. 화면을 만들 수 있고 기능을 구현할 수 있지만 어떤 과정을 인터넷에 배포가 되고 어떻게 확인하고, 또 어떻게 최적화를 시키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 아는 주니어는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워낙 검색이 잘되어 있어 검색해보면 그만이라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는데 어떻게 검색을 하겠는가. 그런데 이 책은 애초에 내가 가상의 웹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고자 할 때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이 책을 보면 토이 & 사이드 프로젝트를 뚝딱 만들어 낼수 있다!'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알아볼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어야 할지 감 잡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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