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제목 :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 저자 : 데이브 후버, 에디웨일 오시나이
- 출판사 : 인사이트
- 한줄평 : 개발자는 좋겠다 이런 책도 있어서!
* 트위터 타임라인에 계신 개발자 분들께 주니어 개발자가 읽어보면 좋을 책들을 추천 받았고, 이 책은 그중에 하나였다. 안면도 없는 저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들은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개발자 들은 좋겠다’. 나도 개발자지만 다른 직종에서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은 케이스라 아직 내가 ‘개발자’라고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ㅋㅋㅋ) 마케터로 활동할 당시에는 어떤 것들이 요즘 트렌드인지, 광고효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광고가 돈이 되는지 이런 것들을 공유하긴 했지만 마케터로서 어떤 커리어를 쌓고 어떻게 발전해야 되는지에 대한 책은 많지 않았다. (사실 못봤지만 아예 없진 않을 것 같기에…)
그런데 개발자라면 14,000원이면 다양하고 많은 그리고 또 멋있는 개발자들의 경험과 결과물들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부러웠던(ㅋㅋㅋ) 것과 동시에 많은 문득 그런 직종에 나도 속해 있다는 것이 괜히 뿌듯해지기도 한다. 나에게는 또다른 동기부여도 된 셈.
주니어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책이 아닌,
앞으로 더 나아가려는 모든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이 책은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경력의 개발자들이 그 연차와 경력에서 갖는 고민들에 대한 돌파구를 제시한다. 그래서 시니어 개발자 분들이 주니어인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셨는지 더 이해가 된다. ‘개발자의 로드맵’ 같은 이 책을 주니어 때 접하게 된다면, 당장 모든 내용들이 도움되지는 않을 지언정 신입개발자가 앞으로 개발자로서의 로드맵을 그려야 겠다는 결심을 들게하고 또 그 로드맵을 그리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며 또한 경력 개발자가 되어서 걱정과 고민이 들 때 주저없이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지 않을까. 내가 개발자를 하는 이상 꾸준히 이 책을 옆에 두게 될 것 같다. 나에게 이 책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오래 두고 다시 볼 책이 되지 않을까.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부숴도 되는 장난감’
3개월 넘게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여러 생각들이 머릿 속을 채워가고 변해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일을 잘한다고해서 코딩 실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였다. 그러면서 일에 적응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코딩 실력을 자기개발을 통해 따로 키워나가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면 자기개발을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이 책은 ‘부숴도 되는 장난감’을 만들어보라고 한다. 국비학원을 수강하던 당시에도 그랬다. 아무리 사용 언어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도 뭐든 만들고 뭐든 해봐야 늘었다. 이런 부분은 현재의 나에게도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여 꼭 실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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