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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생존일지/독서노트 (개발)

함께 자라기 (김창준) - ‘올바른 것’은 결국 흔들리지 않는다.

by 뚜루리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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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 기본정보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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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제목 : 함께자라기
  • 저자 : 김창준
  • 출판사 : 인사이트
  • 한줄평 : ‘올바른 것’은 결국 흔들리지 않는다.


*** 이 책 역시도 트위터에서 멋진 개발자분들께서 추천해주신 3권의 책중 한 권이였습니다. 추천해주신 개발자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발자가 아닌 개발자’들’이 함께 자랄수 있다면.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에서는 프로그래머 개인이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어떻게 자랄 것인지에 대해 주로 다뤘다면 <함께자라기>에서는 정말 함께 자랄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함께 자랄 수 있는 이 방법들이 결과적으로도 과정적으로도 효율적이라는 것을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증명해준다.

“내가 분명 이야기 했잖아요”

내가 주니어 개발자로 일하면서 느끼는 업무적인 불편함들이 있고 개선하고 싶은 의지도 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 불만을 개선할 힘이 없고, 의사 결정권이 없으며, 설사 불만을 토로하게 된다해도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이게 최선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와 같은 피드백을 받는다. 주니어 개발자인 나는 이런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어지다 보니 이제는 더 이상 불편해도 불편함을 토로하지 않게 되었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불편함을 토로하는 것 자체가 ‘불편’해진다. 이런 생각들에서 오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은 “내가 개발자가 안맞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흘러버려 적응하기 힘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쌩뚱맞게도 그 무렵 이 책을 접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생각들은 정말 ‘함께 자라기’에 적합한 방법들이었고, 내가 예민한 것도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많이 위로받았다.

뚜렷해지는 내 회사, 내 팀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고 싶은 회사는 이 책을 통해 점점 뚜렷해졌고 햇병아리 주니어 개발자지만 어떤 방향이 기업을, 단체를, 그룹을 더 단단하게 발전하게 만드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더 나아가 내가 회사를 만든다면, 내가 PL/PM이 된다면 내가 속한 그룹이 더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잘 이끌고 싶다는 ‘야망’도 가지게 된다. 올바른 것은 결국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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