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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생존일지/개발개발하고우럭다27

교보문고 개발자매거진 <리드잇ReadIT> 7호 기고 후기 올 1월 쯤, 교보문고에서 발간하는 개발자 매거진인 '리드잇' 에서 7호에 실릴 원고를 모집한다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아직 개발자로써 무언갈 이루거나 경험한 것은 많지 않지만 평소에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을 자주 써왔었고, 마침 리드잇 7호의 주제가 '개발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고 '나의 이야기를 기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개발자로 전직하고자 공부를 하던 때 블로그에 썼던 글을 다듬어 기고 하였고, 운이 좋게 선정되어 리드잇 7호에 내 글이 실리게 되었다. tmi. 이미 블로그에 쓴 글을 다듬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사실 조금 쉽게 생각했었는데, 글을 수정하면 수정할수록 맘에 들지 않아서 엄청 고생하고, 읽을만한 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하는 바람에 원고 모.. 2023. 3. 26.
3번 만에 정보처리기사 붙은 사람이 말하는 정보처리기사 이야기 (정처기는 필수인가? 정말 도움이 되는가? 공부방법 등...) 나는 실기만 3번 만에 정보처리기사를 땄다. (근데 따지면 4번인 게 한 번은 신청해놓고 안갔나, 진짜 공부를 전혀 안한 채로 갔나 그래서 안쳤다. 암튼 뭐, 3번만에 땄다.) 마지막 응시 때는 진짜 열심히 고통스럽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렇게 공부했는데도 떨어지면 나...다시 어떻게 이걸 공부해야 하지? 그냥 포기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불안했다. 다행히 붙긴 했지만, 그 시절만 생각하면 수능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하...수능 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좀 좋아?) 다시 본 이야기로 돌아가면, 그냥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이 시험에 대해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들이 있어서 써보려고한다. 정보처리기사는 '필수' 인가? 내가 정확한 답변을 줄 수는 없지만.. 2022. 11. 20.
3번이나 퇴짜맞아 놓고 어떻게 브런치 작가가 되었나 최근에 브런치 작가로 선정됐다. 물론 역시나 한 번에 된건 아니다. 개발자가 되기 전, 글을 취미로 쓰고 독립출판을 통해 책을 출간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2번 정도 브런치 작가로 신청했다가 퇴짜 맞은 기억이 있고 개발자가 되고나서도 한 번 도전 했지만 그 때도 퇴짜 맞았다. 나는 브런치 작가로는 운(혹은 글빨..)이 없나 싶어 포기 하려다가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한 번 더 신청했고, 이번엔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었다. 그래서 오늘 글의 주제는 ‘3번이나 퇴짜맞아 놓고 어떻게 브런치 작가가 되었나’다. 방법은 사실 별 거 없었다. 노션 페이지를 이용 했다. 브런치 작가를 신청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브런치 작가 신청 페이지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은 굉장히 제한적이다. 작가 소개, 브런치 활동 계획, 내가 작성한.. 2022. 9. 20.
2022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코딩테스트 후기 얼마 전, 2022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가 진행되었고, 나는 Core Bank 분야에 지원했다. 한 2주 전 쯤에 알게되어서, 급하게 준비하느라 진짜 벼락치기 하듯 코딩테스트 준비를 하게 되었다. 코테를..벼락치기 할줄은 몰랐음. 코딩 테스트는 총 7문제였고, 코테를 벼락치기로 준비한 나는 역시나 어려웠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난이도는 적당했던 것 같다....내가 꾸준히 알고리즘 공부를 했다면 절반은 가뿐하게 풀지 않았을까 싶음. 꾸준히 알고리즘 공부를 했다면 왜 전부 푸는 게 아니고 '절반만' 이라고 생각했냐면 문항수에 비해...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끼긴 했다. 다 풀수 있어도 시간이 모자를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서술형 테스트는 내 생각대로 작성하긴 했지만, 이게 진짜 주니어에게 요구하는 .. 2022. 8. 16.
주니어 개발자의 ‘삼위일체’(업무/자기개발/일상) 플래너 작성방법 중/고등학교를 넘어 대학생 때도 꾸준히 써본적 없는 플래너. 개발자를 준비하고 공부하고, 개발자로 일하면서 플래너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수개월간 플래너를 사용하다보니 나만의 플래너 작성 방법이 생겨서 함께 공유하려 글을 써본다. 먼저 뚜루리의 플래너 사용법의…특징(?)을 꼽아보자면, 업무 / 자기개발 / 잡일 을 한 플래너에 모두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음. 자기개발을 하는 직장인(라고 쓰고 ‘뚜루리’라 읽는다.)에게 일정관리에 최적화 됨. 정도 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살짝 약을 팔아보는 것이에오.) 플래너 사용방법을 공유하기 전에 내가 사용하는 플래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쫌만 기다려주세요 작성방법 곧나와요…) 현재 사용중인 플래너는? 모트모트 태스크 플래너 (30일) 인데, 이 플래너를 선택.. 2022. 2. 10.
저는 이제 '비전공자' 타이틀을 떼려 합니다. 내가 국비학원을 다니던 시절,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비전공자라서..", "비전공자니까.." 였다. 평균보다 늦은 나이에, 비전공자였던 나로서 이 말은 '진짜'기도 했고, 참 잘 먹히는 '좋은 변명거리'기도 했다. 낯선 환경과 낯선 내용들을 하루 종일 배우는 일과는 나에게 너무나 고통이었다. 수업을 들어도 모르겠고,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모르겠고, 혼자 봐도 모르겠던 나날들의 연속. 그에 반해 적응하는 것을 넘어 너무나 잘 하고 있는 같은반 동기들이 대부분 '전공자' 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엔 확실히 '전공자'의 벽은 높게만 느껴졌고, 나도 모르게 '비전공자라서..'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래도 문제는 없었다. "비전공자라서", "비전공자니까" 어려워하는 나를 당연하게 생각해주고, 더 잘할 수 있..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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